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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세호 기자] 두산 베어스가 김태형 코치의 감독 선임 보도를 부인했다.
두산 고위관계자는 7일 오전 마이데일리와의 전화통화에서 “(김태형 코치의 감독 선임)은 전혀 근거 없는 이야기이다. 아직 감독 선임에 대해 결정된 바 없다”며 “현재 후보군을 추리지도 않은 상태다”고 김 코치의 감독 선임을 부정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감독 선임과 발표는 다음주 중에 이뤄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올해 두산은 지난 6월 13일 김경문 감독이 자진사퇴하면서 김광수 감독대행 체재로 남은 시즌을 치렀다. 두산은 최종성적 61승 2무 70패 5위로 시즌을 마감, 5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한편, 감독 유력 후보로 보도된 김태형 베터리 코치는 1990년부터 두산 전신 OB 선수로 활약했고 2001년 은퇴 후 2002년부터 두산 코치를 역임, 22년 동안 두산에 자리해왔다. 김태형 코치는 지난 7월 27일 2군 코치에서 1군 코치로 승격된 바 있다.
[두산 김태형 베테러 코치. 사진 = 두산 베어스 제공]
윤세호 기자 drjose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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