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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서울시가 일부 JYJ팬들이 제기한 'JYJ 버스 광고'를 표절했다는 의혹에 사과하며 광고를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서울시는 6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서울이 청춘을 응원합니다' 배너문구는 과거부터 꿈과 희망을 지원하는 프로젝트에 많이 활용되고 있는 일반적 표현입니다"라며 "글씨체 또한 네이버 나눔 손글씨로 공개된체입니다. 다시한번 이번 홍보는 JYJ와는 무관함을 안내합니다"라고 해명했다.
JYJ팬들은 서울시가 광고하고 있는 '서울이 청춘을 응원합니다'가 자신들이 버스에 광고했던 'JYJ 당신의 청춘을 응원합니다'와 글씨체가 같고 JYJ를 이용했다며 표절 의혹을 냈다.
이에 서울시는 담당자와 연락을 취해 이 같이 해명하며 "디자인은 웹페이지 제작사에 요청해서 만든 디자인으로 관련 담당자는 JYJ캠페인을 전혀 몰랐다고 합니다"며 "다만 문구가 주는 의미가 너무강해 유사하게 보일수 있다고 생각해 다시 한번 오해를 불러 일으킨 것 같다"고 거듭 사과했다.
이어 "해당부서에서는 해당 광고를 교체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어떤 문구로 어떤 디자인으로 바꿀지는 나오는대로 전달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논란이 된 JYJ광고는 팬 9817명이 자발적으로 참가해 1억 5800만원을 모아 지난 1월부터 한달간 전국 주요도시 버스 총 120대에 광고를 게재했다.
[서울시가 표절 의혹을 받은 JYJ광고. 사진 = JYJ팬 연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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