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팀이 주축 선수가 빠진 가운데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전력을 점검한다.
올림픽팀은 7일 오후 5시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즈베키스탄과 평가전을 치른다. 올림픽팀은 윤빛가람(경남) 홍정호(제주) 같은 주축 선수들이 A대표팀에 차출된 가운데 만만치 않은 상대 우즈베키스탄과 맞대결을 치른다.
올림픽팀은 그 동안 매경기 선수 구성을 달리하는 어려움 속에 경기를 치렀다. 반면 지난 6월 열린 오만과의 평가전서 두골을 터뜨렸던 배천석(빗셀 고베)과 20세 이하 청소년월드컵서 활약했던 장현수(연세대)와 백성동(연세대)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또한 지난달 오만과의 올림픽최종예선 경기서 활약했던 고무열(포항)도 이번 경기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올림픽팀의 홍명보 감독은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을 앞두고 "이번 경기는 11월에 있을 최종예선 경기를 앞두고 어느정도 가능한지 시험해볼 생각이 있다. 우즈베키스탄은 주축 선수들이 오는데 우리보다 나은 실력이라고 생각한다. 좋은 평가전이 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올림픽팀 선수 구성이 매경기 달라지는 것에 대해선 "선수 구성 어려움이 있지만 더 중요한 것은 지지 않는 것이다. 어떤 내용을 보여도 지지 않는 경기를 하겠다"는 의욕을 보인 가운데 주축 선수들이 빠진 올림픽팀이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어떤 경기를 펼칠지 주목받고 있다.
[홍명보 감독]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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