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부산 배선영 기자] 배우 판빙빙이 "한중일 최고 미남은 곽재용 감독"이라고 말했다.
7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그랜드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영화 '양귀비'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판빙빙은 제작발표회 전날인 6일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 장동건, 왕리홍, 오다기리 조 등 한중일 대표 미남 배우와 레드카펫에 서 화제가 됐다.
이와 관련 판빙빙은 "중국 매체에서 내가 한중일의 가장 잘 생긴 배우들과 레드카펫을 걷게 됐다고 하더라. 그 이야기를 듣고 기분이 좋았다"라며 "더불어 부산국제영화제의 수준 자체가 높아 참여한다는 것 자체가 너무나 기분 좋다. 모든 것이 만족스럽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래도 나는 곽재용 감독이 제일 잘 생겼다고 본다. 영화를 찍게 되면서 감독님께
'감독님도 양귀비라는 여자를 사랑해주셔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니 감독님이 '내가 양귀비를 사랑하려면 너도 감독을 사랑해야한다'고 하셨다. 이후 내 마음 속에는 곽 감독이 가장 잘 생긴 남자다"라고 말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함께 참석한 곽 감독은 그 증거로 자신의 휴대폰에 저장된 판빙빙의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영화 '양귀비'는 한중일 세 나라에서 투자한 합작 영화로, '엽기적인 그녀'로 유명한 곽재용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중화권 배우 판빙빙과 왕리홍, 한국배우 온주완이 주연을 맡았다.
첫 촬영은 오는 11월15일께 시작된다.
[판빙빙. 사진 = 부산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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