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부산 배선영 기자] 중화권 인기 스타 판빙빙이 돌발적인 성형 질문에 동문서답을 했다.
7일 오후 제 16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부산 해운대구 우동 그랜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한중일 합작 영화 '양귀비'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판빙빙을 향해 한 기자가 "현재 한국에서도 인기가 꽤 많은데, 예전 드라마 '황제의 딸(환주거거)' 당시의 모습과 현재 모습이 너무 다르다라는 말도 있다"라고 지적하자, 이와 관련된 답변으로 "한국에서 많이 알려져있다고 하는데 난 전혀 못 느끼겠다"라며 "부산에 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강제규 감독님과 '마이웨이'를 촬영한 적이 잇어 한국에는 온 적이 있다. 강 감독님과 작업하면서 한국 스태프들과도 같이 일하게 됐는데 한국사람들은 정말 영화를 많이 사랑한다라고 느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렇기에 이번에 곽재용 감독님과 작업하게 된 점에 대해 기대가 높다"라며 "또 곽 감독님은 꽤 귀여운 감독님인 것 같다. 양귀비의 생활적인 면 등, 짓궂은 아이디어를 내신다. 뭔가 다른 양귀비를 연기할 기회를 주실 것 같다"라고 답을 이어나갔다.
결국 작품 얘기만 하며 중국내에서도 분분한 '성형설'에 대한 답변은 끝내 하지 않은 것이다.
한편 이날 판빙빙은 예정된 행사 시간을 30분이나 훌쩍 넘겨 행사장에 도착해 빈축을 샀다.
[판빙빙. 사진 = 부산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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