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신' 이미숙 "이상형 관념 깨준 유아인, 나를 젋게 해" 고백

[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배우 이미숙이 자신을 이상형이라고 밝힌 유아인에게 "행복하다"는 말과 함께 고마움을 전했다.

이미숙은 7일 오후 서울 강남 압구정동 씨네 드 쉐프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올'리브 토크쇼 '이미숙의 배드신(Bad Scene)' 기자간담회에서 "본인을 이상형으로 밝힌 유아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이미숙은 "예전에도 한번 유아인이 이상형이라고 나를 밝힌 적이 있었는데 화답을 하지 않았더니 고맙게도 또 한 번 이야기 해준 것 같다"며 "상당히 행복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나를 이상형으로 밝힌 유아인은 우리나라의 관념에 새로운 도전을 한 것이다. 이상형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나를 선택해줘도 고맙다"고 기쁨을 표했다.

그는 "이상형에 대한 관념을 깬 유아인, 그것을 받아들이는 사회, 행복해하는 나를 보고 이 사회가 좋은 사회라고 느꼈다"는 거창한 표현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미숙은 "젊음의 비결은 뭐냐"는 질문에도 "유아인이 이상형으로 고백해주는 현실이 나를 젊게한다"며 "언제든지 함께 한다는 것에 긍정적이다"고 호감을 드러냈다.

한편 맛있는 토크쇼 '이미숙의 배드신'은 매회 화려한 게스트를 초청해 스타들의 배드신(Bad Scene)을 주제로 음식을 들며 솔직 담백한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쇼로 첫 화 게스트로 배우 장혁이 초대됐다. 이는 8일 오후 11시 올'리브와 스토리온을 통해 동시 첫 방송된다.

[토크쇼 진행 나선 이미숙. 사진 = 올리브 제공]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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