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세호 기자] LG 트윈스가 7일 신임 감독으로 김기태(42) 현 수석코치를 선임했다.
김기태 감독은 지난 1991년 쌍방울 레이더스에 입단하며 프로선수생활을 시작했다. 프로선수 시절 김기태 감독은 1994년 홈런왕, 1997년 타격왕에 올랐고 1992, 1993, 1994, 2004년 골든글러브를 수상, 정상급 좌타자로서 맹위를 떨쳤다.
김기태 감독은 2005년 은퇴 이후 2007년부터 일본 요미우리 구단의 타격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김기태 감독은 2009년 요미우리 2군 이스턴리그 퓨처스 팀 감독을 거쳐 2010년부터 국내에 귀국해 LG 2군 감독을 맡았다. 올해 김기태 감독은 시즌 중반 1군 수석코치로 승격된 바 있다.
한편 LG 구단은 김기태 감독과의 구체적인 계약조건은 추후 발표할 계획이다.
[LG 김기태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세호 기자 drjose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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