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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K팝에 환호하는 태국 젊은이들의 열정이 불타올랐다.
한국방문의 해, K팝의 열풍을 세계인들과 함께 즐기고 만들어가는 축제로 기획한 '커버댄스 페스티벌 K-POP 로드쇼'의 태국 편이 지난 9월 18일 방톡 시나카린 타라위롯 대학교 예술홀에서 한태 교류센터(KTCC) 현지 주관으로 진행됐다.
태국 편은 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114개팀이 신청, 이 중 18개 팀이 최종 태국 결선에 올라 가수들도 놀라는 수준높은 전문적인 커버댄스 공연을 펼쳤다. 행사에 앞서 태국 언론사들의 요청으로 가진 특별 기자회견에는 심사위원을 맡은 주최측 한국방문의 해 한경아 본부장, 서울신문 문창호 PD, 주관사 한태교류센터의 홍지희 대표, 미디어협찬사 GMM그래미사의 대표 등이 참가해 제1회 '커버댄스 페스티벌 2011'의 의의와 심사기준 등을 발표했다.
MBC의 특집방송 촬영과 함께 개그우면 김신영이 MC를 맡았고, 태국에서 인기가 높은 아이돌 그룹 2PM이 특별심사를 맡았다.
이날 행사장에는 2PM 닉쿤의 가족들을 비롯해 수많은 태국팬들이 몰려들어 한류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태국편 예선의 최종우승은 치앙마이 대학 학생들로 구성된 남성 6인조 댄스팀 Next school이 차지했다. 이들은 10월 3일 한국 경주에서 열린 최종결선 한류 드림페스티벌에 참가하여 커버댄스 참가국 10개 나라에서 온 우승팀과 경합을 벌여 동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소녀시대. 사진 = KTCC Co. L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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