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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부산 김경민 기자]가수 겸 배우 정지훈(비)가 영화 ‘비상:태양가까이’ 촬영으로 인해 7개월간 본의 아니게 군생활을 했다고 전했다.
7일 오후 4시 30분 부산 해운대구 신세계 센텀시티 공개홀에서 열린 영화 ‘비상:태양가까이’(이하 비상) 제작보고회에는 연출을 맡은 김동원 감독을 비롯해, 주연배우인 정지훈, 신세경, 유준상, 김성수, 이하나, 정석원이 참석했다.
정지훈은 “이 영화를 찍으면서 본의 아니게 7개월 간 군생활을 하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엄밀히 말해 남들보다 7개월 더 군생활을 하게 됐다”고 말한 정지훈은 “군부대에서는 시간을 맞춰서 먹어야 하는데, 그런게 너무 힘들었다”고 고충을 전했다.
영화 ‘비상:태양가까이’는 국내 최초로 공군의 전폭 지원을 받아 제작된 작품으로 실력은 뛰어나지만 온갖 소동을 몰고 다니는 공군 파일럿 태훈(정지훈 분)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공군 곡예비행단 ‘블랙이글스’의 멤버로 활동하던 태훈은 사고를 내고 21전투 비행단으로 좌천된다. 하지만 어느 날 서울 여의도 63빌딩 상공에 정체 모를 미그29기가 출현하게 된다.
김동원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정지훈, 신세경, 유준상, 김성수, 이하나, 정석원, 이종석이 주연한 ‘비상’은 내년 초 개봉예정이다.
[사진 = 부산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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