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건강한 삶을 위해 식습관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세종대왕 다이어트'가 주목받고 있다.
8일 오후 8시 방송되는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만병의 주원인인 잘못된 식습관과 생활습관에 대해 분석하고 세종대왕의 수라상을 살펴볼 예정이다.
어려서부터 운동을 멀리하고 육식을 즐겼던 세종대왕 역시 비만으로 인한 각종 생활 습관병으로 고통스런 삶을 보냈다.
이러한 세종대왕의 병을 낫게 하기 위해 어의 전순의는 음식으로 처방하는 식치(食治)를 행했다. 대표적인 조선왕조 식치음식으로 알려진 구선왕도고, 전약, 약반, 우무전과처럼 우리 선조들은 다양한 음식들로 병을 예방, 치료하며 건강을 지켜왔다.
방송에서는 약이 되는 음식인 약선음식에 대해 자세히 소개한다. 밥상에 올라가는 모든 것은 직접 키우고 재배한다는 옥순애씨. 그녀는 계절별로 제철 채소를 심어 그것으로 싱싱한 밥상을 차려내는 것은 물론, 자연식 위주의 식단을 통해 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
또 서울의 한 산부인과에서는 아이를 낳고 기력이 쇠해진 산모들에게 약선음식을 제공해 산후회복을 돕고 있었다. 산모들에게 좋은 약선음식은 산후회복과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된다고 해 도입됐다.
제작진은 평소 당뇨, 비만, 고지혈, 고혈압 등 생활 습관병을 앓고 있는 9명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2주 동안 자연식 식이요법과 체계적인 운동을 실천하게 했다. 우리 몸을 건강하게 지키고 만드는 올바른 식습관을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공개한다.
[사진 = KBS 1TV 제공]
마이데일리 pres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