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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M.net ‘슈퍼스타K3’ 투개월이 파격변신을 감행하며 심사위원진에 극찬을 받았다.
투개월은 7일 방송된 ‘슈퍼스타K3’에서 기존의 무난했던 스타일과 다르게 파격적인 스타일링으로 무대 위에 올라 레이디가가의 ‘포커페이스’(Porker Face)를 열창했다.
특히 김예림은 검은색 긴 생머리에 뱅헤어, 도발적인 패션으로 섹시한 매력을 뽐냈다. 그동안 예쁘고 감미로운 보컬을 보였던 투개월은 이날만큼은 확실한 변신을 꾀하며 업그레이드된 퍼포먼스로 관객의 눈을 사로잡았다.
무대가 끝난 뒤 심사위원 이승철은 “투개월은 갖고 있는 재주들이 점점 튀어나오고 있다”면서도 “도대윤이 투개월의 중요한 멤버임에도 본인이 갖고 있는 게 안나온다. 좀 더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보였다면 좋았을 것. 또 김예림도 계산하는 게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어 “어쨌든 퍼포먼스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며 다소 높은 91점을 선사했다.
윤미래는 “투개월은 사람을 빨려들게 하는 매력이 있는 것 갔다. 포커페이스를 선곡한 것을 보고 걱정이 됐지만 정말 잘 소화했다. 또 예림이가 이렇게 춤을 잘 추는지 몰랐다”며 “아쉬운 점은 도대윤이 가사를 중간에 까먹은 것”이라고 평했다.
더불어 윤종신은 “레이디가가 노래를 골랐을 때, 내가 저번 주에 괜한 말을 했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예림이는 정말 대단한 친구라고 했다. 보컬 스펙트럼이 좁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제법 높은 점수인 93점을 선사했다.
[사진 = M.net 방송 캡쳐]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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