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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밀워키 브루워스가 32년 만에 리그 챔피언십에 올랐다.
밀워키는 8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밀워키 밀러파그에서 벌어진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5차전 경기서 연장 접전 끝에 3대2로 승리했다.
시리즈 전적 3승 2패를 기록한 밀워키는 지난 1982년 이후 29년 만에 챔피언십에 올라갔다. 밀워키는 세인트루이스와 필라델피아의 승자와 월드시리즈 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밀워키는 팀이 2대1로 앞서있는 9회초 마무리 존 액스포드가 게라르도 파라에게 2루타, 션 버로우스에게는 좌전 안타를 내줘 무사 1,3루 위기를 허용했다. 이 상황서 액스포드는 윌리 블룸키스트에게 번트 안타로 동점을 내줬다.
연장전에 들어간 밀워키는 10회말 공격서 승부를 매듭지었다. 1사 이후 카를로스 고메즈가 좌전 안타에 이어 도루를 성공시켜 1사 2루 기회를 만든 것. 득점 상황서 나이젤 모건은 상대 J.J 푸츠의 직구를 통타 중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팀을 챔피언십으로 이끌었다.
이날 결승타를 터뜨린 모건은 5타수 2안타 1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존 액스포드는 9회초 동점을 허용했지만 2이닝 3피안타 1실점(1자책)으로 막고 승리투수가 됐다.
[나이젤 모건.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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