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윤세호 기자] SK의 이만수 감독대행이 준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로 등판하는 에이스 투수 김광현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 감독대행은 8일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KIA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앞두고 “김광현의 몸상태는 완벽하다. 최대한 길게 던지게 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 감독대행은 “투구수도 100개 이상 가져갈 예정이다. 지난 9월 복귀 후 100개를 던진 적은 없지만 60, 70개 던지면 충분히 100개도 가능하다고 본다. 에이스인 만큼 멋진 활약을 예상하고 있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지난 3일 대구 삼성전에서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김광현은 48개의 공을 던지며 4이닝 무실점 7탈삼진을 기록, 포스트시즌을 앞둔 등판에서 좋은 컨디션을 보였다.
한편 이 감독대행은 준플레이오프 불펜 운용에 대해 “엄정욱은 여전히 마무리로 기용한다. 정대현은 중간에서 투입하는데 일찍 마운드에 올릴 수도 있다. 정대현에 대해선 조웅천, 김상진 투수코치가 잘 조율하고 있다”고 전했다.
[SK 이만수 감독대행.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세호 기자 drjose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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