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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양수진(넵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하나은행 챔피언십 2라운드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양수진은 8일 오후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클럽 오션코스(파72·6364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몰아치는 활약 속에 10언더파 134타로 단독 선두를 기록했다.
1라운드서 3언더파를 적어낸 양수진은 이날 2번 홀(파4)서 버디를 시작으로 3번 홀(파3), 5번 홀(파5), 6번 홀(파4)서 타수를 줄였다. 후반 9홀서도 안정된 샷 감각을 보여주며 버디 3개를 추가했다.
전날 공동 3위였던 최나연(SK텔레콤)도 4타를 줄이며 9언더파 135타를 기록, 청야니(대만)와 함께 공동 2위로 올라섰다. 1라운드서 코스레코드 기록을 세운 청야니는 2타를 줄였다.
강지민은 7언더파 137타로 최운정(볼빅)과 함께 공동 4위, 이미나는 6언더파 138타로 단독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안신애(비씨카드)도 5언더파 139타로 안젤라 스탠포드, 폴라 크리머(이상 미국)과 함께 공동 7위를 기록했다.
[양수진. 사진제공 = 하나은행 챔피언십 대회본부]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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