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부산 김경민 기자]배우 장근석이 자신의 신작 ‘너는 펫’에 대해 “내가 아니면 찍을 수 없는 영화”라며 자신감을 표했다.
8일 오후 6시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전포동 롯데시네마 서면점에서 열린 영화 ‘너는 펫’ 쇼케이스에는 주연배우 김하늘과 장근석이 참여했다.
“이 영화는 내가 아니면 찍을 수 없는 영화”라고 말한 장근석은 “남자 배우들은 멋있게 나와야 하는데, 나는 모든 것을 포기했다”고 전했다.
장근석은 “영화 촬영 내내 대기실에서 굴러다니다 오라고 하면 가서 찍곤 했다. 배우로 할 수 없는 모든 것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에 김하늘은 “나는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이라서…”라고 말해 장근석으로부터 “그런 말은 주변 사람이 해 줘야 합니다”는 핀잔을 듣기도 했다.
영화 ‘너는 펫’은 인기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외모면 외모 능력이면 능력, 무엇하나 빠지지 않는 패션지 에디터가 우연히 만난 완벽한 꽃미남과 동거를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린 로맨틱 멜로물이다.
한류스타 장근석과 김하늘이 주연을 맡고 김병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제 16회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에 쇼케이스를 개최해 관객들과 만남을 가졌다. 개봉은 오는 11월.
[사진 = 부산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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