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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지난 대회 우승자인 양용은(KB국민은행)이 선전했지만 리키 파울러(미국)의 상승세를 넘어서는데는 역부족이었다.
양용은은 8일 충남 천안 우정힐스 골프장(파71.7225야드)에서 열린 코오롱 제54회 한국오픈(총상금 10억원·우승상금 3억원) 3라운드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쳐 4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9언더파 204타를 기록한 양용은은 이날 코스레코드 기록을 세우며 단독 선두로 올라선 리키 파울러(13언더파 200타)에 4타 뒤진 단독 2위를 유지했다.
이날 3번 홀(파4)서 보기를 범한 양용은은 5번 홀(파5)부터 버디 6개를 몰아쳤다. 파세이브를 이어간 양용은은 17번 홀(파4)서 보기를 범해 승부를 뒤집는데 실패했다.
김민휘는 이날 5타를 줄이는 활약 속에 7언더파 202타로 단독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 선두를 달린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는 2오버파에 그쳐 3언더파 210타로 브론슨 라카시(호주)와 함께 공동 4위를 마크했다.
한편 노승열(테일러메이드)은 2언더파 211타, 모중경(현대스위스금융그룹)은 1언더파 212타로 7위에 포진됐다.
[양용은. 사진제공 = 코오롱 한국오픈 조직위]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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