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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위창수(39·테일러메이드)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개인 첫 우승에 도전한다.
위창수는 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 마르틴의 코드벌 골프장(파71·7368야드)에서 계속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가을시리즈 프라이스닷컴 3라운드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쳐 7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10언더파 203타를 기록한 위창수는 17계단이 오른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브리니 베어드(미국)는 13언더파 200타로 폴 케이시(잉글랜드·11언더파 202타)를 제치고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이날 6번 홀(파4)까지 파세이브를 이어간 위창수는 7번 홀(파3)부터 4연속 버디를 낚아냈다. 이후 3타를 더 줄이며 상위권으로 라운드를 마무리 했다.
나상욱(타이틀리스트)도 6타를 줄이는 활약 속에 7언더파 206타를 기록, 공동 13위로 뛰어올랐다. 강성훈(신한금융그룹)은 6언더파 207타로 공동 22위를 기록했다.
타이거 우즈(나이키골프)는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타를 줄이며 4언더파 209타 공동 38위로 올라섰다.
[위창수. 사진 = gettyimagesskorea/멀티비츠]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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