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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400m 계주서 한국신기록을 세우는데 일조한 임희남(27·광주광역시청)이 도핑테스트에 적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SBS 보도에 따르면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은 9일 대한육상경기연맹에 임희남이 도핑테스트에서 적발됐다고 통보했다. IAAF는 대구 대회 경기 후 참가 선수들의 도핑테스트를 실시했고, 한달 간의 검사 끝에 최근 각 국가에 결과를 전달했다.
임희남은 아직은 비정상 판정이 내려졌지만 IAAF로부터 최종 판정을 받게되면 대구 대회 기록을 인정받지 못하게 된다. 임희남이 참가한 남자 계주팀은 400m 계주에 참가해 한국신기록(38초84)을 수립했다.
임희남은 운동능력을 지속시켜주는 '크레아틴'을 복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크레아틴'은 금지약물은 아니지만 자주 복용하게 되면 '크레아틴 멀티'라는 흥분제로 바뀐다.
[임희남(가장 왼쪽)]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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