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바비킴·부가킹즈, 완벽호흡이 만든 감동의 여운

[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가수 바비킴과 바비킴이 속한 힙합그룹 부가킹즈(주비트레인 Gad-D)가 완벽한 호흡으로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바비킴은 9일 오후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8라운드 1차 경연의 듀엣 미션을 부가킹즈와 함께 무대를 꾸몄다.

미션곡은 조영남의 '물레방아 인생'으로, 바비킴은 빠른 템포로 편곡해 신나고 흥겨운 무대를 연출했다. 여기에 랩을 추가해 원곡에서 느낄 수 없었던 세련미를 강조했다.

또한 바비킴은 멤버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서인지 긴장된 모습보다는 본인 스스로 공연을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안무까지 준비해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바비킴과 부가킹즈의 뜨거운 무대매너에 청중평가단은 자리에서 일어나 박수치며 춤을 추는 등 이들의 무대에 매료돼 노래가 끝나고도 기립박수를 치며 환호를 보냈다.

특히 바비킴은 방송에 좀처럼 출연하지 않는 부가킹즈 멤버들의 등장이 청중평가단에게 거부감을 줄 수 도 있다는 우려를 드러내기도 했지만 이를 열정으로 불식시켰다.

결과 바비킴과 부가킹즈는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1차 경연에서 1위를 기록했다.

[완벽 호흡을 자랑한 바비킴과 부가킹즈. 사진 = MBC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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