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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오디션 프로그램이 탄생했다.
SBS플러스는 10일 오전 "내년 1월 어린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노래, 연기, 춤 3박자를 고루 갖춘 스타를 선발하는 뮤지컬 오디션 프로그램 '뮤지컬 스타'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뮤지컬 스타'는 주로 성인들의 무대로 여겨졌던 기존 오디션 프로그램과 달리 만 18세 미만의 나이제한을 적용해 차별화를 꾀했다. 심사는 유명 뮤지컬 배우가 맡는다.
SBS플러스 관계자는 "얼마 전 화제가 된 '슈퍼스타K3' 손예림이 기권하는 모습을 봤다. 치열한 어른들의 경쟁 속에서 상대적으로 어린 아이가 스케줄을 맞추기는 힘들었을 것이다. 요즘 오디션을 보면 어린이, 청소년이 설 자리가 없다"고 설명했다.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최후의 1인에게는 2012년 대형 뮤지컬공연 주연으로 발탁되는 특혜와 함께 바로 데뷔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또한 뮤지컬의 본고장인 브로드웨이 연수기회와 4년간 대학등록금에 준하는 장학금도 지급된다.
['뮤지컬 스타' 로고. 사진 = SBS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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