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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이 강호동 부재 후에도 흔들림없는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10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9일 오후 방송된 '1박2일'은 25.4%(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일 방송분 23.9%보다 무려 1.5%P 상승한 수치다. '1박2일'은 매주 시청률 상승을 이끌어내며 일요일 예능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이날 '1박2일' 이수근, 은지원, 엄태웅, 김종민, 이승기 등 다섯 멤버들은 저녁 복불복 미션, '1분 토론' 등을 통해 웃음을 선사했다. '1박2일'의 시청률 상승은 강호동 없이 이뤄낸 점이라는데에 의미를 가지고 있다.
당초 '1박2일' 내 강호동의 비중을 생각할 때 강호동의 갑작스런 해체는 '1박2일' 위기설로 다가왔다. 하지만 다섯 멤버는 '1박2일'만의 재미를 전해주는데 성공했고 시청자들 역시 변함없는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이날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와 SBS '런닝맨'은 14.7%로 동률 2위를 기록했고 가수 임재범의 예능 단독진행으로 화제를 모은 '우리들의 일밤' 1부 '바람에 실려'는 4.5%의 시청률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수근(위쪽), 이승기-은지원. 사진 = KBS 2TV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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