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랑 내곁에' 이소연·이재윤, 온주완 음모에도 흔들림없는 애정!

[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배우 이소연과 이재윤의 굳건한 사랑이 주말안방을 훈훈하게 했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내 사랑 내 곁에'(극본 김사경 연출 한정환)에서는 도미솔(이소연 분)의 아들을 둘러싼 양육권 전쟁이 시작돼 긴장감을 높여왔다.

영웅의 친부인 석빈(온주완 분)은 미솔과 소룡(이재윤 분)이 결혼해 소룡이 영웅의 아빠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결국 약혼식을 망치는 음모를 꾸몄다.

석빈은 소룡이 외국방문단들의 일정을 잘못 알게 수를 쓰고 회사에 누를 끼치게 만들었다. 약혼식날 석빈의 음모에 걸려든 소룡은 일을 해결하느라 약혼식에 늦고 말았다.

양가 어른들은 화가 나서 약혼식장을 떠나버렸고 미솔은 오지 않는 소룡을 기다렸다. 한참 후 소룡이 달려왔고 이에 미솔은 원망이 아닌 미소로 그를 안아줬다.

약혼식을 망쳐서 미안하다는 소룡에게 미솔은 "아니요. 안 망쳤어요. 우리 둘이 하면 되요"라고 말하며 둘만의 약혼식을 치렀다.

서로 반지를 나눠끼고 굳건한 사랑을 약속하는 눈빛을 주고 받는 소룡과 미솔의 둘만의 약혼식 장면이 안방 시청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정혜선은 소룡 출생의 비밀과 관련한 배정자(이휘향 분)의 거짓말을 알게됐다.

[굳건한 사랑 보여주는 이소연과 이재윤. 사진 = SBS 방송 캡처]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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