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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미국프로골프(PGA)투어 가을시리즈 프라이스닷컴 대회에 출전한 타이거 우즈(나이키골프)가 경기 도중 한 남성에게서 핫도그 공격을 당했다.
ESPN 등 주요 외국 언론들은 10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 마르틴의 코드벌 골프장(파71·7368야드)에서 막을 내린 프라이스닷컴 4라운드 7번 홀(파3)서 우즈에게 핫도그를 던진 한 남성이 현장에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우즈는 경기 후 "어떤 남자가 나를 향해 핫도그를 가지고 오는 것을 봤다. 던지려고 하는지는 몰랐다. 마지막으로 본 것은 그 사람이 땅에 등을 보인 채 체포되는 모습이었다"면서 "뉴스에 나오고 싶어서 그러는 것 아니겠냐"며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우즈에게 핫도그를 던진 한 남성은 산타 클라라 카운티 경찰에 체포된 직후 간단한 조사를 받고 경범죄 처분후 풀려났다. 그는 우즈를 겨냥한 것이 아니라 공중으로 던졌다는 주장을 하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우즈는 이날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쳐 최종합계 7언더파 277타를 기록하며 공동 30위로 대회를 마무리 했다.
[타이거 우즈.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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