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부산 배선영 기자]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도 수많은 스타들이 찾아와 영화 축제 현장을 더욱 빛냈다.
지난 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4일 폐막하는 총 9일간의 영화축제, 제 16회 부산국제영화제(이하 BIFF)도 이제 딱 절반으로 접어들고 있다.
그동안 BIFF 현장 곳곳을 빛낸 스타들의 이색적인 발언을 정리해봤다.
BIFF 말말말
오인혜 "드레스가 워낙 주목을 받아 인터뷰 때문에 정작 영화제는 제대로 즐길 수 없었어요"
…개막식 레드카펫에서 단연 화제가 된 오인혜가 인터뷰 중 한 말
이정향 감독 "송혜교가 달이라면 남지현은 해 같은 존재"
…영화 '오늘'의 이정향 감독이 갈라 프레젠테이션 기자회견자에서 두 배우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밝히며
오디가리 조 "장동건 얼굴에 상처내고 한국에 입국금지 되는 것 아닐까 걱정했다"
… 강제규 감독의 신작 '마이웨이' 제작발표회장에 참석한 일본의 오다기리 조가 극중 격투신 촬영 중 장동건의 얼굴을 가격했던 에피소드를 전하며
판빙빙 "전 바람둥이에 욕심도 많아서요. 둘 중 하나를 선택하긴 힘들어요"
…강제규 감독의 '마이웨이' 제작발표회장에 온 중국 여배우 판빙빙이 같이 촬영한 장동건과 오다기리 조 중 누가 더 좋냐라는 질문을 받고
한효주 "소지섭씨와 키스(신)가 가장 맘에 들어요. 너무 예쁘게 나왔거든요. 이렇게 말하면 기사가 많이 나오겠죠"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영화 '오직 그대만'으로 멜로영화에 첫 출연한 한효주의 재치 있는 말
소지섭 “난 늘 섹시해요”
…개막식 당시 사회자가 “오늘 밤 매우 섹시하다”라고 인사를 건네자 소지섭이 재치 있게 맞받아친 말
장근석 “내가 바로 아시아의 왕자다”
…’삼총사3D’로 부산을 찾은 할리우드의 로건 레먼과 BIFF빌리지에서 오픈토크를 하던 중 장근석의 이색발언
[사진= 부산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곽경훈 기자kphoto@mydaily.co.kr]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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