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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시인 정덕희가 "고부갈등 때문에 계단 밑에서 살았다"고 고백했다.
14일 오후 방송될 SBS플러스 '미워도 다시 한 번' 녹화에 출연한 정덕희씨는 이혼위기에 놓인 부부들을 돕기 위해 일일 멘토를 자처하면서 이 같은 고백을 털어놨다.
자신의 작업공간으로 부부를 초대한 정덕희씨는 자신의 시를 부부들에게 직접 읊어주며 얼어있는 부부들의 마음을 녹였다.
이어 고부갈등 부부의 이야기를 들은 정덕희씨는 "자신도 고부갈등 때문에 쫓겨나 계단 밑에서 산 적이 있다"고 고백해 부부들을 놀라게 했다.
정덕희씨는 "나도 시어머니에게 쫓겨나 계단에서 살았던 적이 있다. 하지만 그 때 부정적인 생각보다는 '좁은 공간에서 딸과 안고 잠을 자니 딸의 숨소리도 들리네'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했다"고 말하며 긍정의 마음가짐을 강조했다.
한편 정덕희씨의 조언은 14일 금요일 밤 12시 SBS플러스 '미워도 다시 한 번'에서 방송된다.
[위기의 부부에게 조언을 한 정덕희. 사진 = SBS Plus 제공]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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