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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부산 배선영 기자] 중화권과 일본에서 활약하는 스타 금성무(38)가 한국 가요를 즐겨듣는다고 말했다.
금성무는 10일 오후 제 16회 부산국제영화제가 한창 열리고 있는 부산 해운대구 한 호텔에서 진행된 영화 '무협' 홍보 인터뷰에서 "한국 영화 뿐 아니라 음악에도 관심이 많다. 예전부터 한국의 음악을 들어왔는데 인상이 깊게 남아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음악면에서 파워풀하고 실력이 있다. 퍼포먼스도 강하다라는 인상도 받았다"고 전했다.
"구체적으로 어느 가수의 음악을 좋아하느냐. 혹시 걸그룹 중 좋아하는 가수도 있나"라는 질문에 그는 환히 웃으며 "최근 한국음악이 무척 성공적인 것 같다. 어디서든 들을 수 있으니 말이다. 서로서로 영향을 주는 것 같다. 하지만 내가 부를 줄 아는 노래는 없다. 다만 10여년 전 어느 밴드 그룹의 노래를 좋아했는데 어떤 가수인지 기억은 안난다"고 답했다.
이외에도 금성무는 "한국 영화에도 출연 계획이 있느냐"라는 질문에 "당연히 기회가 된다면 한국 배우나 감독들과도 작업을 하고 싶다. 요새 많이는 못 봤지만 한국영화도 몇 번 본적이 있다. 언어가 다르기에 기회가 있을 지 모르겠지만 기회가 온다면 하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 = 부산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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