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특혜 논란' 성시경, "그 어떤 특혜도 없었다" 공식입장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가수 성시경의 소속사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군복무 기간 중 휴가 일수와 관련, 공식입장을 밝혔다.

젤리피쉬는 10일 오후 공식 홈페이지에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가수 성시경의 군복무 기간 동안 휴가 일수와 관련된 소속사의 입장을 밝힙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소속사는 "지난 주말 양일간 진행 되었던 성시경의 부산 콘서트 등으로 인해 이제서야 입장을 밝히는 점 먼저 양해를 부탁 드리며, 지금까지 보도된 내용들은 저희의 공식 입장이 아님을 말씀 드립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지난 금요일 최초 보도가 된 논란과 관련하여, 가수 성시경은 2008년 7월 입대하여 군복무 기간 중 최선을 다해 복무하였으며 또한, 자대 안에서의 일반 병으로서의 임무 또한 충실히 이행하였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또 특혜와 휴가 일수에 대해서는 "특혜를 통한 병과 배치와 휴가일수와 관련된 부분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말씀 드립니다"라며 "가수 성시경은 적법한 절차에 의거, 군악병으로 선발 되어 자대 배치를 받고 군복무를 성실히 이행 하였습니다. 또한 선발하는 과정 중 그 어떠한 특혜 등의 의혹 역시 전혀 없었음을 거듭 알려 드립니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성시경은 군복무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복무하였으며, 육군 군악병 신분에 어긋나는 일련의 일들은 전혀 없었음을 알려드리는 바입니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국회 국방위원회 신학용 민주당 의원은 지난 7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토대로 보도자료를 내고 "성시경이 복무 기간 중 정기휴가 25일을 포함해 무려 117일의 휴가와 8일 이상의 외박을 받아 최소 125일 이상을 부대 밖에서 보냈다"고 주장했다.

[성시경.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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