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배우 장혁이 여배우에 대한 배려를 자랑했다.
장혁은 10일 방송된 SBS 예능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 “여배우에게는 정말 잘해야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만약 사극을 찍으면 ‘고무신 벗고 버선만 신으세요, 제 짚신이 있잖아요’라고 말하는 스타일이다”라며 “이건 ‘내가 다 안고 가겠다’는 마당쇠 마인드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자신이 여배우에 대한 배려 방법을 드러냈다. 그는 먼저 DVD 선물을 꼽으며 “DVD를 많이 모으는데 여배우의 캐릭터와 맞는 DVD를 선물한다. 현재 소장하고 있는 DVD가 5000장 정도 된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이경규는 한혜진에게 “이런 남자배우 만나봤냐”고 물었고 한혜진은 “아직 한 번도 못 만나봤다. 특히 새벽에 얼굴이 많이 부은 상태니까 첫 신을 먼저 해주는 남자배우가 좋다”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장혁은 “첫 신을 찍는 것은 짚신배우에게 기본사항”이라며 “스케줄표를 보고 내가 첫 신이 아니면 ‘왜 내가 첫 신이 아니냐’고 따진다”고 밝혀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한혜진은 “이래서 많은 여배우들이 장혁씨 만나면 그렇게 좋다고 칭찬이 자자하다”고 치켜세웠다.
[사진 = SBS 방송 캡쳐]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