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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할리우드 스타 브래드 피트(48)가 제작 주연하고 있는 새 영화 '월드 워 Z(World War Z)'의 헝가리 촬영장에 경찰이 급습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미국의 피플 닷컴은 헝가리 경찰이 지난 10일(현지 시간) 브래드 피트의 좀비영화 '월드 워 Z'의 부다페스트 촬영세트에 급습, 창고에서 총기류 등 무기 85정을 압수해 갔다고 보도했다.
압수된 총기량은 AK-47 자동소총과 저격용 장총 등이 포함됐으며 실탄도 있다고 헝가리 경찰이 밝혔다.
헝가리 당국자는 "사용가능한 총기류가 꽤 있어 촬영장 창고에서 모두 85정이 압수됐다"고 피플에 전했다. 관계자는 보관 총기류로 보아 언젠가 큰 사고가 터질 것이라며 살상사고가 일어날 가능성이 많아 압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영화제작진의 관계자는 "헝가리 경찰과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만 전했다.
브래드 피트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37)와 싸워 제작권을 획득한 이 영화는 미국 아마존 닷컴에서 50주간 전쟁 SF 부문 1위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작품. 현재 촬영중으로 내년 개봉될 기대작이다.
[사진 = 영화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 '세계대전 Z']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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