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무릎 부상을 당했던 김정우(성남)의 FA컵 결승전 출전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김정우는 10일 소속팀 훈련에 복귀했다. 김정우는 지난 25일 성남 복귀전이었던 전남전에서 왼쪽 무릎 인대 파열 부상을 당한 후 2주간 재활에 집중했었다.
훈련에 복귀한 김정우는 "팀에 복귀하자마자 부상을 당해 구단 및 팬 여러분들께 송구스럽다"며 "동료선수들과 훈련을 많이 못한 점이 아쉽지만 성남의 경기를 계속해서 보면서 내가 같이 뛰고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경기에 출전하면 큰 어려움은 없을 것 같다. 우리팀의 FA컵 우승을위해 반드시 회복해서 경기에 출전하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성남 구단은 김정우에 대해 "아직까지 정상적인 훈련을 소화하지는 못하지만 치료 경과가 좋고 선수 본인의 의지가 강한 만큼 FA컵 결승전에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김정우의 복귀가 예상되는 성남과 수원의 2011 하나은행 FA컵 결승전은 15일 오후 2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김정우]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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