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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월드스타 비의 군입대를 앞두고 입대현장을 지켜보기 위해 식권까지 구입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비는 11일 오후 1시 경기도 의정부 306보충대로 입대한 뒤 5주 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21개월 간 국방의 의무를 다하게 된다.
입대를 앞두고 1000 여명이 넘는 팬들이 의정부 보충대 정문 앞에 모였다. 일부 팬들은 버스를 대절해 올라왔다. 한국팬들과 함께 일본과 대만 등 전 세계 팬들도 비의 입대를 보러 왔다.
너무 많은 팬들이 모이다보니 경찰 폴리스라인까지 세워져 팬들을 통제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비의 팬클럽은 식당을 빌려 비의 환송식을 준비중이다. 식당에 들어가기 위해 팬들은 식권을 구입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비의 입대를 취재하기 위해 100여명이 넘는 취재진이 몰렸다. 한 케이블 방송사는 중계차를 설치해 현장 생중계를 하기도 했다.
한편 비는 지난 달 23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입대 날짜를 알렸다. 그는 "너무 늦은 것 같아 송구스럽고 민망하기 그지없다. 늦게 가는 것이니만큼 더더욱 충실하고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라며 "더욱 성숙된 자세로 돌아오는 정지훈이 되겠다"고 전했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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