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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이시영이 촬영장을 숙연케만들만한 감성 오열 연기를 선보였다,
이시영은 오는 11일 방송될 KBS 2TV 월화드라마 '포세이돈'(극본 조규원, 연출 유철용, 오상원) 8회에서 사연이 담긴 오열을 쏟아낸다. 그동안 늘 밝고 씩씩한 모습으로 건강미 넘치는 해양 경찰의 모습을 보여 왔던 이시영이 시종일관 우울한 표정으로 가슴 저민 눈물을 흘려내린 것이다.
그동안 수윤(이시영 분)은 구조 작업을 펼치던 중 실종된 줄로만 알았던 아버지가 범죄조직 흑사회와 검은 돈거래를 했다는 기록을 보게 됐고, 이후 아버지의 진실을 파헤치고자 누구보다 수사에 열정을 기해왔다.
이로 인해 시청자들은 수윤의 아버지가 살아있을 수도 있다는 추측과 함께 흑사회 수장인 최희곤이 수윤의 아버지일 수도 있을 것이라는 예상을 쏟아내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7회 분에서 수윤이 아버지가 흑사회에게 이용당한 채 누명을 쓰고 사망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수윤의 아버지와 ‘흑사회’ 관련 사건의 전모가 드러나게 됐다. 이와 관련 의욕적으로 수사에 열정을 보여 왔던 수윤이 후드득 눈물을 쏟아내는 이유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촬영이 진행된 지난 7일 인천 을왕리 선녀바위에는 사뭇 진지한 표정의 이시영과 박원숙, 최란이 등장했다. 워낙 한 가족처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세 사람이지만 눈물을 쏟아내는 감정 연기를 위해 이시영은 적당한 긴장감을 유지한 채 감정을 다스렸다.
역할 뿐만 아니라 평소 성격 자체가 밝고 털털한 이시영이지만 사연을 담아낸 오열 연기를 위해 절제하는 모습을 선보이며 프로다운 태도를 드러냈던 셈.
이시영이 보여주는 '감성 오열'에 촬영장이 일순 숙연해졌다는 귀띔이다. 무엇보다 스태프들은 눈물 연기를 NG없이 한 번에 완성시킨 이시영을 향해 "수윤에 빙의된 물 오른 연기력"이라는 찬사를 보냈다.
[이시영. 사진 = 에넥스 텔레콤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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