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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영광의 재인'이 싱크로율 100% 아역배우들로 초반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는 12일 첫 방송되는 '영광의 재인'(극본 강은경, 연출 이정섭, 이은진)에서 천정명-박민영-이장우와 마치 붕어빵처럼 캐릭터가 닮은 아역배우들이 출연, 100% 싱크로율을 자랑하고 있다.
제작진은 시청자들이 주인공들의 어린 시절에 완벽하게 몰입할 수 있도록 세 사람의 이미지와 가장 근접한 아역배우들을 찾기 위해 300명이 넘는 아역배우들의 오디션을 진행하며 공을 들였다. 아역배우 답지 않은 연기력을 과시하는 안도규-안은정-김지훈 등을 각각 김영광(천정명 분) 윤재인(박민영 분) 서인우(이장우 분)의 어린 시절을 완성해줄 붕어빵 아역배우로 발탁했다.
2군 야구선수 출신에 가진 것 없는 빈털터리지만 마음만은 언제나 세상의 4번 타자이고 싶은 '순수 자뻑남' 김영광의 어린 시절을 맡은 안도균은 또랑또랑한 눈매와 귀여운 미소가 천정명과 싱크로율 100%라는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천성이 밝고 쾌활명랑한 '절대 긍정녀' 윤재인의 아역인 안은정은 언제 어디서나 굴하지 않고 짓는 해맑은 미소가 박민영과 완벽하게 닮았다는 평가. 또 거대 드래곤즈의 촉망받는 4번 타자로 시니컬하고 냉소적인 서인우의 어린 시절을 책임질 김지훈은 서인우 역을 맡은 이장우의 웨이브펌 헤어까지 맞춘 듯이 재현하며 열의를 보이고 있다.
특히 아역배우 세 명은 성인연기자들과 얼굴 등 외형적인 이미지가 비슷한 것은 물론 연기 연습을 통해 캐릭터까지 똑같이 재현해내고 있는 상황. 또한 심도 깊은 대본연습과 연출진의 상세한 연기 지도를 통해 주인공들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
천정명, 박민영, 이장우 역시 자신들의 어린 시절을 연기할 아역배우들을 만나고 난 후 자신을 빼다 박은 듯 한 이미지와 캐릭터로 인해 반가움과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는 귀띔이다.
한편 '영광의 재인'은 오는 12일 오후 9시 55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김종학 프로덕션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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