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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SBS 수목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의 조진웅이 조선제일검 무휼로 미친 존재감을 드러내며 시청자들과 네티즌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며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배우 조진웅은 '뿌리깊은 나무'(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장태유)에서 세종대왕 이도(송중기, 한석규 분)를 그림자처럼 따르는 호위무관 무휼 역을 맡았다. 조선제일검이기도 한 무휼은 충직한 성품으로 세종의 절대적인 신뢰를 받는 존재다.
매 작품마다 폭발적인 에너지가 뿜어져 나오는 연기와 개성 강한 캐릭터를 선보인 조진웅은 전작 '추노'에선 우람한 덩치를 자랑하며 사랑하는 여인에게 "살 좀 빼시오"라는 말을 들었으나, 이번 드라마에서는 완벽한 다이어트로 전혀 달라진 슬림한 몸매로 카리스마 조선제일검 무휼을 완벽 재현했다.
특히, 6일 방송 된 '뿌리 깊은 나무'에선 태종과 세종 부자간 칼을 겨누는 일촉즉발의 상황이 그려졌는데, 무휼은 자신을 발탁했던 태종이 아니라 현재 자신의 주군인 세종의 명을 받드는 선택을 했다.
당시 무휼은 칼을 태종에게 겨누며 "무사 무휼, 한치도 실수 없이 명을 시행할 것입니다"라고 외치며 세종을 향한 깊은 충성심과 함께 카리스마를 드러내며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당시 무휼역 조진웅은 안정된 연기와 미친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호평을 받았다.
이때문에 '뿌리 깊은 나무' 2회 방송이 끝난 후, 무휼에 관한 네티즌의 관심이 급증하면서 조진웅의 이름이 포털 사이트에서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으며, SNS에서도 무휼에 대한 이야기가 끊임없이 올라오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조진웅. 사진 = SBS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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