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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jTBC 주철환 편성본부장이 드라마 ‘인수대비’의 주연으로 캐스팅된 배우 채시라에 큰 믿음을 드러냈다.
11일 채시라의 홍보를 담당하고 있는 아이웨딩네트웍스에 따르면 주 본부장은 “채시라는 흥행 보증수표”라며 연기력과 흥행성이 보장된 채시라에 대한 신뢰와 기대감을 나타냈다.
채시라는 ‘인수대비’에 업계 최고 대우를 받으며 캐스팅된 것으로 알려졌다. 주 본부장의 이런 발언은 그만큼 jTBC가 채시라에 대해 큰 기대를 걸고 있다는 반증이다.
실제로 채시라는 1991년 ‘여명의 눈동자’ (58.4%)를 시작으로 ‘아들과 딸’(61.2%), ‘서울의 달’(48.7%), ‘왕과 비’(44.3%) 등으로 시청률 고공행진을 기록하며 ‘시청률 여왕’으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결혼 이후에도 ‘애정의 조건’(46.4%), ‘해신’(31.7%), ‘천추태후’(24.3%) 등 에서 경이로운 시청률을 기록하며 ‘현대극과 시대극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호연을 펼치는 명배우’라는 평을 받고 있다.
아울러 아이웨딩네트웍스는 “채시라는 복귀작으로 사극은 아예 배제한 채 영화와 현대극을 고민 중 영화로 거의 마음을 굳힌 상태였으나, 지난 3일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열린 ‘조선의 왕 뉴욕에 오다’라는 행사에 참여하며 운명처럼 느껴진 ‘인수대비’의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흥행 보증수표’ 채시라가 운명처럼 선택했다는 ‘인수대비’가 jTBC의 믿음과 지원 아래 시청자의 사랑을 받는 드라마로 성장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한편 ‘인수대비’는 인수대비, 정희왕후, 폐비윤씨 등 왕실 여성 3인방의 권력을 향한 갈등과 대립을 그린 주말드라마로 오는 12월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주철환 본부장(왼쪽)-채시라. 사진 = jTBC, 아이웨딩네트웍스 제공]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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