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종국 기자]한국과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월드컵 예선 경기가 경기장 사정으로 인해 잠시 중단됐다.
한국과 UAE는 11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3차전을 치른 가운데 후반전을 앞두고 경기장 사정으로 인해 경기가 5분 남짓 중단됐다. 후반전을 앞두고 UAE 선수단이 경기장에 이상이 있다는 뜻을 나타냈고 주심은 경기 감독관 등과 함께 문제가 있는 곳으로 달려갔다. 이날 후반전 UAE진영 페널티지역 정면쪽에는 잔디가 파여 있었고 선수 부상 방지 차원 등으로 인해 문제된 잔디부분을 급히 보강했다.
양팀 선수들은 경기가 중단되자 선수들끼리 볼을 주고 받으며 몸을 풀었다. 또한 UAE는 골키퍼 코치까지 골문앞으로 달려가 골키퍼 나세르에게 슈팅 방어 연습을 시키는 등 잔디로 인해 한동안 경기가 중단됐다.
[잔디 보수 장면.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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