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세호 기자] 11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KIA와 SK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이 매진을 기록하지 못했다.
예매 시작과 동시에 서버가 마비될 정도로 폭발적인 수요를 기록하곤 하는 포스트시즌 입장권, 게다가 올 시즌 이미 16차례나 매진을 기록했던 광주구장 경기이기에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 벌어졌다.
예매 상으로는 매진이었다. 하지만 계좌이체가 이뤄지지 않으며 미입금 공수표가 생겼고 팬들은 이를 생각하지 못하고 일찍이 취소분 현장판매표를 포기하고 말았다. 결국 이날 광주구장 관중은 10,482명. 만원에 2,018명이 모자랐다.
이로써 2009년 10월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SK의 플레이오프 3차전부터 시작된 포스트시즌 26경기 연속 매진 기록은 마감됐다.
KBO 관계자는 “12일 준플레이오프 4차전도 3차전과 마찬가지로 2,000장 이상의 예매 취소표가 발생될 것이 예상되며 현장판매로 표를 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준플레이오프 3차전 광주구장. 사진 = KIA 타이거즈 제공]
윤세호 기자 drjose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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