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종국 기자]축구대표팀의 공격수 손흥민(함부르크)이 대표팀서 경기력을 더욱 끌어올리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의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3차전서 후반 28분 교체 출전해 20분 가량 활약했다. 지난 2월 이후 대표팀에 복귀한 손흥민은 폴란드와의 평가전에 이어 UAE전에서도 교체 출전하며 대표팀에서의 적응력을 높여 갔다.
손흥민은 UAE전을 마친 후 "2경기서 좋은 경험을 한 것 같다"며 "많은 시간을 뛰어 좋았다. 중요한 경기에서 승리해 기쁘다"고 말했다.
대표팀 활약이 소속팀 활약에도 도움이 될지 묻는 질문에는 "두경기에 출전했다고 해서 다되는 것이 아니다"며 "소속팀에서 감독님께 좋은 모습을 보여 경기에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손흥민은 "대표팀서 아직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며 "발전되는 모습을 보이면 감독님이 기회를 주실 것이라고 생각한다. 축구를 할때 생각을 많이하라는 이야기를 해주신다. 경기 중 움직임 같은 것도 강조하신다"고 전했다.
[손흥민.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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