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일본이 타지키스탄을 상대로 골잔치를 펼쳤다.
일본은 11일 오후 일본 오사카 나가이스타디움서 열린 타지키스탄과의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C조 3차전에서 8-0 대승을 거뒀다. 일본은 이날 승리로 2승1무를 기록하며 우즈베키스탄에 골득실차로 앞서며 조 1위를 유지했다. 일본의 공격수 이충성은 이날 경기서 후반 4분 하베나르를 대신해 교체 출전했지만 골을 터뜨리지는 못했다.
일본은 타지키스탄을 상대로 전반 11분 하베나르가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이어 오카자키 신지, 코마노, 카가와 신지의 연속골이 터지면서 4골차로 앞선채 전반전을 마쳤다. 일본은 후반전 들어서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고 하베나르, 나카무라 켄고, 카가와 신지가 잇달아 골문을 가르며 골잔치를 펼친 가운데 대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같은조의 북한은 우즈베키스탄과의 홈경기서 0-1로 졌다. 우즈베키스탄은 수원에서 활약하고 있는 게인리히가 전반 25분 선제 결승골을 성공시켜 북한전을 승리로 마쳤다. 북한은 이날 패배로 1승2패를 기록하며 C조 3위에 머물러 조 2위에게까지 주어지는 최종예선행이 불투명하게 됐다.
[카가와 신지]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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