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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KBS 2TV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에 30세 동안남편이 등장해 화제다.
동안남편은 10일 오후 방송에 동갑내기 아내와 함께 출연했다. 아내는 어려보이는 남편의 외모로 겪는 고민을 토로했다.
이날 방송에서 아내는 "동갑인 남편과 장을 보러 가면 시장 아주머니들이 '잘 생긴 총각이 누나랑 장보러 왔나보다. 우리 딸 소개해주겠다'고 말한다"며 걱정을 표했다.
또 "남편이 운영 중인 카페에서 21살의 여자 아르바이트생과 희희덕 거리는 모습에 화가 난다"면서 "아이를 낳고 나면 점점 젊어지는 남편에 비해 나만 나이 들어 보여 더욱 격차가 심할 것 같다. 젊고 예쁜 여자들이 따를까봐 고민"이라고 밝혔다.
아내의 고민에도 불구하고 동안남편의 등장에 스튜디오가 술렁이며 방청객들은 환호했다. 또한 이날 방송을 지켜본 네티즌들 역시 "고등학생같다" 저런 동안남편이랑 살면 얼마나 좋을까" "완전 어려보인다. 아내가 부럽다" 등 아내와는 다른 반응을 보였다.
[어려보이는 남편의 외모에 고민을 토로한 30세 동갑내기 부부. 사진 = KBS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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