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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88만원 세대'를 대표하는 캐릭터로 실감나는 연기를 펼치고 있는 백진희가 심경을 전했다.
백진희는 MBC 일일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이하 '하이킥3')에서 88만원 세대를 대표하는 청년백수 진희 역으로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시청자들은 학자금 대출 이자에 시달리고, 취업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백진희의 모습에 공감하고 있다.
이에 백진희는 "현 시대를 반영하는 캐릭터를 맡게 돼 영광이고 감사하다"며 "안쓰러운 현실에 가슴 아프기도 하지만, 캐릭터를 통해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응원할 때마다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또 백진희는 "'하이킥3'는 웃다보면 씁쓸한 여운이 남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재미있는 상황에 박장대소하면서도 돌이켜보면 적나라한 현실을 반영한 깊이있는 메세지들이 존재한다. 그게 다른 작품들보다 '하이킥' 시리즈가 더 오래 기억되고 사랑받는 이유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하이킥3'에서 88만원 세대를 연기하는 백진희. 사진 =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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