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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주영 기자] F1 드라이버들이 대회를 앞두고 속속 한국을 찾는다.
오는 14일 전남 영암서 2011 F1 코리아 그랑프리가 열리는 가운데 대회에 참가하는 드라이버들이 12일과 13일 양일에 걸쳐 한국에 입국한다.
오늘(12일) 오후 9시30분께 자우버 소속의 카무이 코바야시(일본)가 광주공항을 통해 첫 입국할 예정인 가운데 미하엘 슈마허(독일·메르세데스 GP)도 뒤이어 전용기를 타고 한국에 도착한다.
또 올시즌 챔피언인 세바스찬 페텔(독일·레드불)과 팀 동료 마크 웨버(호주), 페르난도 알론소(스페인·페라리), 젠슨 버튼(영국·맥라렌), 그리고 F1 역대 최다 출장기록 보유자인 루벤스 바리첼로(브라질·AT&T윌리엄스) 등 대부분의 스타 드라이버들이 개인 전용기를 타고 입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F1 드라이버들과 관계자들이 전용기를 이용하는 것은 이들의 엄청난 소득을 반증한다. F1 드라이버들은 평균 100억원의 연봉을 받고 있고 있다. 슈마허의 경우 한 때 연간 8000만 달러(약 941억원)를 벌어들이기도 했다.
슈마허는 지난해 페텔과 함께 자신의 전용기로 무안공항에 입국한 바 있다. 이들뿐만 아니라 비제이 말리야 포스인디아 토니 페르난데스 로터스 등 각 재벌급 팀 대표들도 대회 기간에 임박해 개인 전용기로 한국을 찾는다.
[지난해 한국 입국 당시의 페텔(왼쪽)과 슈마허. 사진 = F1 조직위원회 제공]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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