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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부산 배선영 기자] 프랑스 유명 여배우 이자벨 위페르가 한국의 유지태와 만나 "느낌이 좋은 배우"라는 찬사를 보냈다.
이자벨 위페르는 지난 8일 오후 부산 해운대 노보텔 앰배서더 부산에서 열린 제 16회 부산국제영화제의 '프랑스의 밤'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영화 '북촌방향'의 홍상수 감독이 필름 프랑스 상을 수상했으며, 배우 유지태가 멈(Mumm) 상을 수상했다. 프랑스 영화인들이 선정한 괄목할 만한 활동을 보여준 감독과 배우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또 배우 예지원이 2012년 한 해 동안 프랑스 알리기에 앞장서는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날 자리에서 이자벨 위페르는 유지태와 만나 "익히 많이 들어왔던 배우이며 느낌이 참 좋은 배우이다"라는 찬사를 보냈다. 두 사람은 과거 서울에서 진행된 프랑스 대사관 주최 행사에서 만난 뒤, 두 번째 만남이라 반가움이 더욱 컸다는 후문이다.
또 위페르는 유지태에게 "꼭 다시 프랑스에서 만났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유지태 소속사 측에 따르면, 유지태는 영화 '올드보이' 등으로 프랑스에서 인상 깊은 배우로 각인되고 있다.
[이자벨 위페르(왼쪽)와 유지태. 사진= 마이데일리DB]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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