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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남성그룹 JYJ(재중 유천 준수)가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에 지속적으로 기부하며 훈훈함을 전했다.
JYJ는 지난 3월 일본 대지진 피해지역을 위해 월드비전에 전달한 6억원 중 일부를 피해자들을 위한 쉼터 제작에 사용했다. 나머지는 지진 초기 긴급구호 물품 마련 및 재건복구 비용에 투입됐다.
쉼터는 대지진 피해 장소 중 하나인 이와테 현 임시주거단지 내에 건립됐다. 미츠코(63) 씨는 "지진 이후에 많은 이웃들이 심리적으로 불안했는데 JYJ와 월드비전이 지어준 이런 공간으로 인해 안정을 취하게 됐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JYJ는 "피해를 입은 아동들에게 실질적 지원이 되는 채널을 찾았고, 월드비전을 통해 저희의 진심이 이렇게 좋은 쉼터로 만들어 질 수 있어 정말 기쁘다"고 전했다.
더욱이 JYJ의 기부 행보는 지속적이란 점에서 본보기가 되고 있다. JYJ는 지난해 열린 쇼케이스 티켓 수익금 중 3000만원을 월드비전에 전달해 콩고 카칸다 초등학교 내 화장실과 위생시설 건립에 힘을 보탰다.
또 지난 4월부터 시작한 9개 도시 월드 투어를 통해 일본 지진 피해의 심각성을 알리는데 적극 앞장 서 왔다. 팬들도 JYJ의 뜻을 이어받아 쌀화환을 월드비전 사랑의 도시락 나눔의 집 11곳에 총 8380kg을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JYJ는 오는 15일과 16일 일본 이바라키현 히타치 해변공원에서 6만석 규모의 'JYJ UNFORGETTABLE LIVE CONCERT IN JAPAN 2011' 정규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이어 스페인 바르셀로나와 독일 베를린에서 유럽 투어를 펼친다.
[사진 = 지속적인 기부 행보로 훈훈함을 전한 JYJ(준수-재중-유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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