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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공항 김주영 기자] 아랍에미리트연합(UAE)전을 무사히 마치고 소속팀으로 복귀하는 지동원(선덜랜드)이 대표팀 선발에 대해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지동원은 1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영국으로 복귀하는 가운데 그는 전날 열린 UAE와의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B조 3차전에 대해 "UAE전서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면서 "하지만 큰 걱정은 않는다"고 담담한 모습을 보였다.
이 자리에서 지동원은 "이번에는 장시간 이동 때문에 체력적인 부담이 있었던 것이 아니었다. 그동안 경기에 많이 나서지 못했다"며 "해외파라고해서 무조건 대표팀에 뽑히는 게 아니라 몸 상태가 중요하다. 경기를 많이 나가야한다. 이번에는 그러지 못했다"고 말했다.
UAE전서 소속팀 스티브 브루스 감독이 찾아와 자신의 경기를 본 것에 대해서는 "감독님이 보고 있었지만 크게 긴장하지는 않았다"고 답했다.
지동원은 복귀 후 아스날과의 일전을 앞두고 있다. 이에 대해 그는 "모든 경기에 골을 넣고 싶다. 공격수라면 누구나 그럴 것이다. 그러나 너무 욕심을 부리지는 않겠다"고 말했다.
[지동원.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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