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 4차전] SK 최동수,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임훈 제외

[마이데일리 = 광주 김하진 기자] 4차전에서 총력전을 펼치겠다고 각오를 다진 SK 이만수 감독대행이 최동수를 지명 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올렸다.

이 대행은 12일 광주구장에서 열리는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준플레이오프 4차전을 앞두고 "최동수를 지명 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올렸다. 안치용은 5번 타자로 출장시킨다"라고 전했다.

최동수를 선발 라인업에 포함시킨 것에 대해 이 대행은 "(윤)석민이 공은 (최)동수가 잘 쳐서 올리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날 임훈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이 대행은 3차전까지 임훈에 대한 믿음을 보였지만 3경기 동안 8타수 1안타에 그쳤다. 상대가 윤석민인만큼 안치용을 2경기 연속 선발 출장시키며 타선을 좀더 강화하겠다는 모양새다.

한편 이 대행은 이날 불펜진도 총동원시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하지만 이 대행은 "2명 빼고 다 출동한다"며 김광현과 송은범은 제외시켰다.

[SK 최동수(왼쪽)-안치용.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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