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대표팀 복귀전서 자신의 기량을 다 펼치지 못한 공격수 이동국(전북)이 소속팀 우승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동국은 지난 7일 열린 폴란드와의 평가전서 선발 출전해 45분간 활약한데 이어 11일 열린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의 월드컵 3차예선 경기에선 후반 교체 투입되어 10분 남짓 활약했다. 이동국은 두차례 대표팀 경기서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한 채 1년 4개월여 만의 대표팀 복귀전을 마무리 했다.
이동국은 11일 UAE전을 마친 후 믹스트존서 취재진의 인터뷰 요청을 사양하며 경기장을 빠져 나갔다. 이동국은 UAE전 후 트위터를 통해 믹스트존을 그냥 빠져 나간 것에 대해 "죄송합니다. 얼굴에 금방 표시가 나는 성격이라 말실수할까봐서요~이해해 주세요"라고 전했다.
또한 "짧은 시간이었지만 제 이름을 외쳐주신 모든분들께 다시한번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이제 모든것을 잊고 전북현대의 우승을 위해 다시뛰겠습니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이동국은 대표팀 경기서 제 기량을 펼치지 못했지만 올해 K리그에선 16골 15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동국의 소속팀 전북은 올시즌 K리그 선두에 올라있는 가운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선 4강에 진출해 있다.
[이동국]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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