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임창용이 '위협구'로 퇴장 명령을 당하는 수모를 당했다.
임창용은 12일 나고야돔에서 열린 주니치 드래곤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0-1로 뒤진 8회말에 등판했으나 퇴장으로 마운드에서 물러나고 말았다.
선두타자 이바타 히로가즈를 2구 만에 우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잡아낸 임창용은 모리노 마사히코와 7구까지 접전을 펼치며 좌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토니 블랑코와 상대한 임창용은 2구째 던진 144km짜리 빠른 볼이 블랑코의 머리에 맞았고 주심이 임창용에게 퇴장을 명령했다. 일본프로야구에서는 투수가 던진 공이 타자의 머리에 맞으면 퇴장 조치된다.
임창용에 이어 등장한 마쓰오카 겐이치가 와다 가즈히로에게 좌월 3점포를 허용, 임창용의 실점이 1점 기록됐다.
이날 임창용은 ⅔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평균자책점은 2.18에서 2.31로 높아졌다. 한편 이날 경기는 주니치가 야쿠르트에 4-3으로 승리했다.
[임창용. 사진 = 마이데일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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