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부산 배선영 기자] 올해로 16돌을 맞은 아시아 최대 영화축제, 부산국제영화제(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이하 BIFF)는 부산 지역의 성수기 흐름을 바꿔놓았다.
부산하면 본래 해운대 해수욕장을 필두로 송정과 광안리 해수욕장 등 여름철 관광객을 주 타깃으로 하는 관광지가 유명하다. 이에 당연히 7월말과 8월초, 여름휴가철이 부산의 최대 성수기다. 하지만 BIFF의 출현으로 부산의 성수기는 이들 여름 휴가철에 더해 10월 초 영화제 기간까지 포함됐다. 실제 해운대 인근 호텔 및 여러 숙박시설의 요금은 영화제 기간에도 여름 휴가 기간과 비슷한 성수기 요금을 받고 있다.
부산 현지에서 체감하기에는 영화제 기간 중 주말을 포함한 전반부 5일 정도는 휴가철과 비교해도 손색없을 정도로 게스트와 관객이 몰려있다. 하지만 후반부는 한산해 전 기간이 성수기라고 말하기는 어렵다.
BIFF 관계자는 "올해 특히 초반에 핫한 게스트들의 행사가 쏠려 있기는 했다. 이는 게스트들의 스케줄에 좌지우지되는 측면이 있다"라며 "하지만 후반부에는 진짜 영화를 관람하는 관객들이 많이 남아있다. 이들은 주로 극장 안에 있기에 현장이 한산해 보이는 측면도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후반부에는 부대행사도 포럼과 마스터 클래스 등 주로 실내에서 하는 행사들로 마련돼 있어 전반적으로 조용하게 느껴진다"라고 덧붙였다.
[BIFF빌리지의 풍경들. 사진 = 부산 송일섭 기자 andylu@mydaily.co.kr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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