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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영광의 재인'(극본 강은경, 연출 이정섭 이은진)이 첫걸음을 시작했다.
13일 오전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2일 오후 방송된 '영광의 재인'은 8.2%(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순항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2군 프로야구선수 김영광(천정명 분)과 잘 나가는 프로야구팀 4번타자 서인우(이장우 분) 간의 엇갈린 운명이 소개됐다. 특히 윤재인(박민영 분)은 사고로 아버지를 잃고 어머니마저 뇌사상태에 빠지는 등 안타까운 어린시절이 공개됐다.
또 아역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어린 김영광(안도규 분)과 어린 서인우(김지훈 분), 어린 윤재인(안은정 분)은 슬픈 가정사와 감정적 마찰을 실감나게 표현해 극중 몰입을 높였다는 평을 얻었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스토리 전개가 빨라 긴장상태를 유지할 수 있었다" "세 사람의 기구한 운명이 안타깝다" "김영광이 나중에 잘 됐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지고는 못살아'는 8.0%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SBS '뿌리깊은 나무'는 18.2%로 1위를 기록했다.
['영광의 재인' 주인공과 아역. 사진 = 김종학 프로덕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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